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13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인사법, 화폐, 음식, 여행지, 공공예절 및 학교 교육 과정 등을 주제로 한국어 학습의 중요 기반인 한국문화를 배우고 결혼이민자의 출신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문화 이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도 함께 도모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족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고,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시 여성가족과 이유정과장은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 및 사회통합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성 및 건강성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후에도 결혼이민자의 전문직 취업 및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Ⅱ 읽기 과정(8.24.~9.28, 매주 수, 금 13~15시)’과, 한국어의 원리 이해 및 기본적인 의사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문장 쓰기 초급 과정(8.31.~11.9, 매주 수, 금 10~12시)’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뉴스플러스ⓒ 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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