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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1 23: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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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11일 교원 50명 학교에서부터 실천하는 양성평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10~11일 초중등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수업의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양성평등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위한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등 각 1개 반으로 나누어 열렸고 교육 현장에서의 성평등 관점 이해 양성평등 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과 수업 사례 나눔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특히 학교급에 맞게 교사가 학교에서 실제 적용하는 데 중점을두었다.

 

이번 연수는 양성평등 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 활용 방안(숭실대 김남숙 교수,이윤진 선임연구원)’, ‘교육 현장에서의 성평등 관점 이해(공주교대 김자영 교수, 부산대 김현수 교수)’의 탄탄한 이론 강의에 이어 바로 실습 강의로 이어졌다.

 

공주교대 김자영 교수는 학교에서의 성별 불평등 문제를 인식하고 학생이 이를 극복하는 교육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양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각 교과 영역과 성평등 내용 요소를 연결하여 수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강의한 백양초 김수진 교사는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온책읽기’*나 교과서 내용 살펴보기로 성평등 수업을 시작해 볼 수 있다라며 경남에서도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양성평등 교육 연구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성평등 수업의 실제실습 강의는 김수진 교사를 비롯하여 황고운(고양관산초), 강해서(인천하늘초), 이신애(인천인주초), 손나리(부산수영중), 도선경(기계중), 전향(공릉중), 이여진(부산국제중) 교사가 맡았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연수가 교사들의 양성평등 수업 적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교에서 양성평등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도현 기자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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