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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방학 중에도 맞춤형 학습 지원 ‘이상무’ - 학습 지원 대상 학생에게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학습 코칭·심리 상담 지원 -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도
  • 기사등록 2022-08-11 23:20:43
  • 수정 2022-08-12 0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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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여름방학 중에도 학습 지원 대상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을 이어나간다.


경남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주 1회 이상 일대일로 찾아가서 학습 코칭*, 심리 상담, 학습 치료 등을 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원을 받는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은 진단 검사 결과 학습 부진, 경계성 지능, 특수교육을 받지 않는 지적 장애로 판별된 학생 등이다.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습 코칭단 120명은 학습 지원 대상 학생 877명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 코칭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심층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전문 상담 센터와 연계하여 돕는다.


특히,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중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서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들이 개별로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읽기 곤란 지원’을 신청한 초·중학생 105명에게 모두 난독 검사와 뇌파 검사, 심리 검사 등을 진행하여 ‘읽기 곤란 학생’으로 판별된 68명을 돕는다. 방학 중에도 학부모가 동의하면 주 1회 이상 계속 지원한다.


경남 지역 모든 초·중학교에서 운영하는 두드림 학교* 프로그램 역시 학교별 자율 프로그램에 따라 학습 지원 대상의 개별 원인에 맞추어 다중 지원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도 방학 중 1,182강좌를 연다.


학습종합클리닉 김희정 강사는 “학교 사정으로 방학 중 학교에서 학생을 지원하기 힘든 상황이면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학생 집 주변 카페 세미나실에서 만나 학습 코칭을 하였다. 학교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학생을 지도하다 보니 수업과 상담이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학생의 향상도가 보여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하반기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아동양육시설 학생을 대상으로 접수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도현 기자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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