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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맹·교사노조·경찰직협대표단, ‘공무원 희생 강요 안돼’ 공무원보수 물가연동제 촉구 - 대표성 없는 현 공무원보수위 즉각 해체 요구 - 공공부문 노동자 전체 포괄하는 독립적 보수위 설치 및 법제화 요구
  • 기사등록 2022-07-27 22:18:52
  • 수정 2022-07-27 22: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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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김현진 위원장

▲ 항국노총 공무원연맹·교사노조·경찰직협대표단, ‘공무원 희생 강요 안돼’ 공무원보수 물가연동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김현진 위원장, 공무원연맹)과 교사노조연맹(김용서 위원장, 교사노조), 전국경찰직장협의회대표단(경찰직협)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에 대한 일방적 희생 강요 반대와 공무원보수 물가연동제 실시를 요구했다.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대표발언에 나서 지금 정부는 공무원보수와 관련하여 또다시 공무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도 가족을 부양하는 노동자라고 말하고, “민간 기업의 임금이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인상되는 상황에서 공무원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 허권_한국노총_상임부위원장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연대격려 발언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공무원 보수를 논의하더라도 예산에 대한 권한을 가진 기재부에서 이를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윤석열정부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교사노조연맹과 경찰직장협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당장 공무원 보수위를 해체하고, 새로운 보수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경 교사노조연맹 수석부위원장은 규탄발언에서 물가상승률에 비해 공무원의 실질임금이 꾸준히 삭감돼 왔다고 말하고, “공무원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누구보다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왔음에도 정부가 공무원의 실질적 임금삭감에 앞장선다면 누가 공익을 위해 일하겠느냐고 강조했다.





또한공무원보수위에 경찰공무원은 배제돼 있다면서 편파적으로 운영되는 현 공무원보수위를 해체하고, 실효성 있는 새로운 공무원 보수위로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전형준 공무원연맹 부위원장, 박다솜 교사노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위원장이 공무원보수 물가연동제 제도화 2023년 봉급,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 매년 동결되는 정액수당, 물가연동제로 변경 지급 공무원 보수위원회, 법적 기구로 설치 운영 교원·공무원 대표노조로 공무원보수위 재구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구호를 제창하며 대통령집무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국뉴스플러스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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