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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6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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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에서 와성만 매립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마을 곳곳에 붙여놓았다.




창원시 진해구 와성만 공유수면을 매립 하면서 주민 설명회와 협의도  하지않고 사업을 추진하자  주민과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심의위원회에서 진해 제덕지구는 매립이 부결되고 와성만이 매립결정된 것은 정부가 주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사업자들을 우선하는 작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정임 웅천살리기대책위원장은 "부산신항만  조성공사로 진해의 청정 바다 250만평이 사라졌다"며 "현재는 물길이 바뀌었고, 어류산란처가 사라지고 웅천 앞바다가 중금속 등 으로 오염되어 바다 속 뻘은 썩어가고 있으며 어민들의 생계인 어획량은 줄어들고 양식장은 피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어민 A씨는 "조금남아 있는 영길과 와성 바다를 또 다시 와성만 매립으로 지역주민들의 뱃길을 없애 버리려 하고 있다. 웅천 앞 바다는 와성만 매립 이후 물의 순환이 잘되지 않아 재앙을 불려올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주민 B씨는  "대규모 매립사업을 하면서 웅동, 웅천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민과 이 바다를 함께 향유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단한번의 공청회나 설명도, 동의도 구하지 않고 모 통장과 일부 어촌계장들을 앞장세워 공사를 진행 하고자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국뉴스플러스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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