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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7 2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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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구 2022년 여성친화도시 관리자 교육 진행 모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5, 22일 양일에 걸쳐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은평구가 여성친화도시 2단계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본 바탕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했다.

 

각 부서장, 관련 사업팀장 등 고위 공무원 총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길양 교수를 초빙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필요성,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전길양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는 여성의 눈높이에 맞추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남녀 모두가 배려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 돌봄, 일자리 등 지역정책과 사업을 구상할 때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민·관이 협력한다면 작은 차이로도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알아볼 수 있었다면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은평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지자체를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다. 은평구는 지난 2015년 처음 여성친화도시 1단계로 지정된 이후, 성평등 정책 추진에 대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단계로 재지정 된 바 있다.


 한국뉴스플러스박동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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