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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0 0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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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MC 故 송해, ˝선생님 뜻에 따라˝ 여행 플랫폼 야놀자 광고 등장

국민 MC 고(故) 송해가 등장하는 여행 플랫폼 '야 놀자' 광고에 시민들의 마지막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여행 플랫폼 '야 놀자'가 최근 다시 공개한 '영원한 국민 MC 송해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약 36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고인을 향한 식지 않은 추모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야 놀자는 앞서 이달 초 송해가 출연하는 해당 광고 캠페인 '야 놀자 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인이 별세하면서 추모의 의미로 방영을 중단했으며 이후 지난 15일부터 광고 제작에 참여했던 송해의 뜻에 따라 2주간 온라인과 TV에서 광고를 재개하기로 했다.


 야 놀자 측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선생님의 뜻에 따라 딥페이크, AI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선생님의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오천만의 놀이꾼으로 살아오신 송해 선생님, 이제는 하늘에서 더 신나게 노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광고는 생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한 송해가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해의 뜻처럼 말을 탄 채 바다를 질주하는 송해, 서핑보드를 들고 전력 질주하는 송해 등의 모습이 구현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생전에 꿈꾸시던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여시길" "광고 보면서 울어보긴 처음"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좋다." "이게 AI로 만든 거라니 놀랍다." "하늘가서도 '전국노래자랑' 외칠 것 같다" "사랑했습니다." 등 그리움과 추모를 이어지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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