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도서관과(과장 김삼수)에서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방문하여 책을 읽어주는 2022년 ‘찾아가는 책 이야기’ 사업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마산회원·합포구 장애인 복지시설을 자원봉사자(2인 1조)들이 시설별 주 1회 방문하여 소속 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서관 책 대출을 희망하는 시설에는 단체도서 대출(1회 100권)을 지원하여 독서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찾아가는 책 이야기’는 마산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5개소(70명)를 대상으로 큰 그림책과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한 맞춤별 책 읽어주기와 책 읽은 후 느낌 이야기해보기, 몸으로 표현해보기, 만들어보기 등의 독후 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책 읽는 재미를 더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3월~6월)에 69회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삼수 마산회원도서관과장은 “꾸준히 운영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봉사자 간의 친밀감 형성으로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changwon.go.kr)를 참고하거나 마산회원도서관과(☎ 225-7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뉴스플러스ⓒ 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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