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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2 23: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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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진해 경화역공원에서 열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행사가 5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아동인형극, 낭만이 흐르는 포크송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문학 토크 콘서트로 행사의 첫 막을 연 김추리 진해근대문화해설사는 경화역과 진해의 근대 역사문화 이야기에 인문학적 요소를 곁들여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어 제리아저씨가 펼치는 환상적인 마술쇼와 꿈나무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인형극은 아이들의 감탄과 함성을 이끌어내며 경화역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가수 공연에서는 낭만이 흐르는 포크송과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이 바람에 스치는 경화역 벚나뭇잎 소리 및 별빛경관과 어우러지며 행사장을 빛나게 했다.

 

시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행사를 올 하반기에 3회 더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젊은 에너지와 흥이 넘치는 경화역을 주제로 찾아간다.

 

김화영 창원특례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해군항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어 안타까웠다이제는 일상 회복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경화역이 사계절 관광명소와 더불어 일상에서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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