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 빛나는 네일샵 ˝올랑올랑˝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진해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9일 진해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네일샵 "올랑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네일 자격취득 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과의 정서적인 교류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참여 청소년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네일샵에 방문한 최○◌(76세) 어르신은 “손톱이 반짝거리니 못난 내 손도 빛이 난다. 만날 이렇게 예쁘면 좋겠다.”며 흐뭇해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이○◌(21세)은 “어르신들의 네일을 해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말남 아동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네일샵 봉사활동이 봉사자와 참여자가 모두 만족스럽게 운영되어서 매우 기쁘고, ‘꿈이 빛나는 네일샵 '올랑올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직업체험과 진로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용 문의는 창원센터(☎ 225-3907), 마산센터(☎ 225-7292), 진해센터(☎ 225-3893)로 하면 된다.

한국뉴스플러스ⓒ 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