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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3 2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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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주남저수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창원특례시는 3일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지역사회 일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주남저수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6월 처음으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20215월 주남저수지가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생태관광지역 육성 및 지원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대청소가 실시됐다


람사르 습지의 등록 기준을 상회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주남저수지는 일부 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기타 폐기물로 인해 철새를 비롯한 생태환경이 저해되어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소매를 걷고 나선 것이다.

 

창원시 주남저수지과를 비롯해 동읍주민자치회,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30명의 참여자들은 야외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단활동에 대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재두루미 먹이터 일원과 동월마을 앞 동판저수지 일원, 수원이 유입되는 산남저수지 상류 일원을 중점적으로 청소했으며 약 2,025L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가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가 되기 이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해오고 있으며 그 동안의 노력으로 겨울철 주남저수지에 도래하는 재두루미의 개체수 증가가 가시적으로 확인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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