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 서비스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우선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하여 창원중부경찰서의 강사 및 교재 지원으로 5월 10일에서 27일까지 총 7회기 21시간 기출문제 풀이를 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실전 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응시자의 75%인 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험에 합격한 한 결혼이민자는 “운전을 할 수 있으면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갈 때, 또 급한 일이 생겼을 때 편할 것 같아 도전했는데 합격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운전하는 법도 열심히 배워서 면허증을 꼭 따겠다.”며 취득 의지를 다졌다.
최영숙 여성가족과장은 “일상생활에 편리하고 취업 준비에도 유용한 운전면허증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취업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월·수 10시~13시 14회기에 걸쳐 ‘취업준비 한국어반’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뉴스플러스ⓒ 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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