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파크골프장 직영 운영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에 이어 12월 30일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2차 운영 설명회’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열린 1차 시민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파크골프클럽 회원 및 동호인, 파크골프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관련 내용을 충분히 알리고 파크골프장 직영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안동시파크골프협회측에서 안동시가 파크골프와 관계없는 일반 시민들을 동원하였다고 고성을 지르면 설명회를 방해하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가 하면, 기증받은 소나무를 안동시에서 보상해 줄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안동시장은 파프클프를 치는 분들은 손을 들어 보라고 하여 대다수가 파크골프에 관심이 있거나 회원임을 확인시켜주는 일까지 있었으나, 협회 측에서는 책임 있는 당사자가 나와 그동안 협회 측에 제기된 회계문제와 기존과 같은 협회운영이 아닌 시 직영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설명하기보다는, 시 직영을 비난하며 수억의 보상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참여한 시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설명회에서 파크골프협회 측에 회원 상대로 시 직영에 대한 투표를 하여 결과를 가져오라고 하며,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한 부분 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는 수십억 원의 혈세가 들어간 파크골프장은 특정 단체의 소유가 아니라 파크골프를 좋아하는 시민과 회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당연히 권리가 있는 것으로 투표를 한다면 시민 전체가 참여하여 찬반을 물어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안동시 권기창시장은 그동안 협회의 소유물로 전락한 파크골프장을 2026년 1월 1일부터는 시 직영으로 하여, 안동시민 누구나 새벽 시간과 일몰과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협회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은 개선하고 향후 시설을 보완하여 야간개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또 신설 파크골프구장은 상설 경기장화 하여 스포츠 관광을 통하여 열악한 안동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하며, 파크 골프를 사회복지 실현으로 안동시민의 건강과 활기찬 안동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 최윤환 기자 b1222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