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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8 2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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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오랑에서 ‘나눔냉장고’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식품꾸러미를 나눔 받는 모습.


서울 은평구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눔냉장고는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에서 청년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식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CJ제일제당에서 냉장·냉동식품, 서울시에서 제철 못난이 농산물 등 식품꾸러미를 정기·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청년 약 200명에 첫 식품꾸러미 나눔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청년 약 2,000여명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나눔도시락프로그램을 17회에 걸쳐 진행한다.

 

쿠킹클래스는 음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함께 배우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눔도시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청년을 직접 찾아가 요리정보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정보를 연계하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이다. 사회참여 기회를 얻기 힘든 위기 청년들을 발굴하고 돕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이밖에 구는 은평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정보를 나누고자 은평오랑에 행사부스를 설치한다. 청년 활동가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행사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냉장고를 통해 고립 청년이 균형 잡힌 식생활로 회복될 뿐만 아니라 사회로 나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과 긴밀한 민관협력체계를 유지하며 1인 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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