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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8 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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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는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오는 20일부터 4개월간 추진한다. 사진은 도로 살수차 운행 모습.


은평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오는 20일 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년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오는 20일부터 9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폭염대책 실무부서로 구성된 상황관리 TF를 운영해 상황관리, 온열질환 감시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공무원,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노약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부확인, 폭염행동요령 안내, 건강체크 등을 실시한다.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른 공사현장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며 폭염 인명피해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복지관, 경로당 등 173곳 복지 시설은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 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한편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74곳을 설치·운영해 폭염에 대비한다.

 

도로가 가장 뜨거워지는 낮 시간대 도심 열섬화 현상을 방지하고자 은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노선 27.8구간에 살수차를 투입한다. 또 관내 버스정류장 9곳에 냉방이 가능한 스마트쉼터 설치하는 등 더위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상호 자치안전과장은 "갈수록 이상기후로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와 시설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박동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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