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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교육학회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복잡성교육은 4차산업혁명시대 인식론의 변화를 설명 - 복잡성교육은 학습, 수업, 학교경영, 교육정책 등의 복잡계를 다룸 - 인공지능 등 테크놀로지와 함께 작동하는 인간의 마음을 설명
  • 기사등록 2020-12-21 16:17:34
  • 수정 2020-12-21 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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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교육학회(회장 심임섭)는 12.19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복잡성 교육, 미래를 열다 – 창발적 학습 탐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2019.6.15 창립한 복잡성교육학회가 첫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랜선으로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끈 이번 학술대회는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마음이 함께 작동하는 복잡계 자체로서의 학습과 교육 현상을 설명하고 그러한 복잡계를 다루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었다.

심임섭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휴먼의 시대 새로운 인식론의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편 우리 개개인 신체의 무한한 확장성과 역동성을 또한 알고', '겸손함과 함께 무한한 번창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고진호 교수, 46대 한국교육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신현석 교수, 서울시 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이제는 교육 현상도 복잡계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는데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중심으로 이러한 연구와 노력이 선도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기조 강연에서 외대 김용련 교수는 '교육생태계와 복잡성 교육 원리'를 주제로 전반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교육 생태계의 구성 원리와 작동 방식 그리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실천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하였다.

나사렛대 장영창 교수의 사회로 이어진 1부에서는 '복잡 반응 과정의 교육적 의미'(이민철 발표, 이준범 토론)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시대 교육 평등의 의미와 학습 자체가 이루어지는 복잡 반응 과정을 논하였으며, '시스템다이내믹스와 소설 완득이'(류선옥 발표, 손소희 토론) 발표 및 토론에서는 문학작품 수업에서 복잡계로서의 소설 줄거리 흐름을 벤심 등 복잡계를 공학적으로 다루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결합하여 진행한 수업의 의미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 복잡반응과정의 교육적 의미 발표,_이민철 전 서울시교육정보원장
▲ 전체 진행 및 1부 사회, 나사렛대 장영창 교수
▲ 복잡반응과정의 교육적 의미, 서울상천초등학교 이준범 교장
▲ 시스템다이내믹스와 소설 완득이 발표, 상일여자고등학교 류선옥 교사
▲ 시스템다이내믹스와 소설 완득이, 성동공업고등학교 손소희 수석교사

2부에서는 '창발적 학습을 이끄는 이상한 끌개’(최봉선 발표, 이성심․이지윤 토론) 및 '대화가 있는 수업 사례 나눔 - 창조적 집단지성'(박서진 발표, 정미순 토론)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다루기 힘든 구체적 수업 현장에서 복잡계를 만들어 지식을 창조해 나간 수업에 대해 찬사가 이어졌다.

▲ 창발적 학습을 이끄는 이상한 끌개, 동암초등학교 최봉선 교사
▲ 창발적 학습을 이끄는 이상한 끌개 토론, 어울초등학교 이성심 교사
▲ 창발적 학습을 이끄는 이상한 끌개 토론, 하남풍산초등학교 이지윤 교사
▲ 대화가 있는 수업사례 니눔-창발적 집단지성, 강서초등학교 박서진 교사
▲ 대화가 있는 수업사례 나눔-창발적 집단지성, 냉천초등학교 정미순 교감

전 가재울초 손명선 수석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자유토론 등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발표자료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이어지자 복잡성교육학회는 추후 자료집을 배포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학술대회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복잡성교육학회 홈페이지https://www.complexityeducation.net 참조)

▲ 자유토론 사회, 전 가재울초등학교 손명선 수석교사

학술대회가 끝나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심임섭 현 학회장이 연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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