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7-07 23:15:32
기사수정


▲ 밀폐공간 개선사진


서울시설공단은 여름철 공사현장 중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단이 도입한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은 밀폐공간 공사 현장 곳곳에 유해가스, 강우 감지 센서와 위험 경보기를 설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밀폐 공간이나 지하에는 가스 센서를 설치해 비상 대피 알람을 울리게 하고, 소형 스마트 측정기로 유해가스 확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업자들에게는 휴대용 가스감지기를 지급해, 유해가스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은 공사 중에도 안전 관련 사항들을 스마트 모니터링 기기와 기법을 적용해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 청계천 차집관로 보수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을 시범 적용했고, 올 하반기 서울 도심지 공사현장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시민들 및 공사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관련 소개영상을 제작해 서울시설공단 유튜브에 이날 공개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밀폐공간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공사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가치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 공사현장에 원격화상회의를 전면 도입한 것을 비롯해 최근 공사장 보행자 임시통행로 개선 방법을 공개하는 등 공사감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여재율 기자 b1222mgb@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150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