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6-10 23:39:29
기사수정


▲ 왕십리 일대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전

▲ 왕십리 일대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 후


서울시는 지난 10세계 최초로 공공생활권 전역 공공와이파이 제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구축 사업의 1차 사업대상으로 성동구, 도봉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등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성동구에 39억원, 은평구에 33억원, 강서구에 36억원, 구로구에 17억원, 도봉구에 16억원 등 시비 총 140억원을 투입하여 광통신망 332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공공 와이파이 장비(AP) 1,680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자치구별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의 필요성 및 시급성, 남북 불균형 해소, 자치구의 재정여건과 추진의지, 정보격차해소 기대효과 등을 고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자문위원회를 거쳐 1차 시범사업 대상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공 와이파이 유지관리를 위한 역할분담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WiFi)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여 현재 제각각인 공공WiFi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 편의성 제고와 품질 보장, 보안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차사업에는 지난 5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와이파이6 장비 성능평가(BMT: Benchmark Test, 이하 BMT)를 통해 검증된 장비들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최신 기술 와이파이6 도입으로 공공 와이파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디지털 사회의 기반이 될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491억원을 편성하여 당초 32년으로 사업 일정을 당겨 올해 하반기 152차 사업대상 자치구를 추가 선정하고, 내년까지 서울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자치구 간 디지털격차 및 강남북 불균형 해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선정된 자치구들의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시구 공동 협력을 통해 시민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을 위한 S-Net 구축의 마중물 사업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여재율 기자 b1222mgb@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149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