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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0 2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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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가 지난 6일 구청 교육장에서 진행된 개강식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6일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시작했다.

 

아동권리 전문강사란 아동 스스로 본인의 권리가 무엇인지 바르게 인지하고 주장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타인의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아동 인권교육에 특화된 전문인력이다.

 

은평구는 그간 아동권리 교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외부 기관에 의존해왔으나 올해부터 직접 전문 강사진을 양성하여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강사양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56일부터 923일까지 주1회 하루 3시간씩(66시간 교육) 은평구청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교육은 인권교육 전문가 그룹인인권교육센터 의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인권 일반론부터 권리교육 교수법에 이르기까지 여러 이론과 사례들을 학습하며 아동권리 교육 전문가로 육성된다.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되어 은평구 아동권리 지키미로서 활동하게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시작되는 풀뿌리 아동권리 교육이 결국 큰 나무가 되어 우리 사회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권리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허원행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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