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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2 2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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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시장이 공작기계 전문기업인 ㈜성산암데코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7일 마산회원구 봉암동 ()성산암데코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관련 지역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허 시장은 성산암데코 이정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자동차 부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며 기업과의 소통민생현장을 펼쳤다.

 

성산암데코는 19866월 설립된 후 현재까지 자동차 부품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유망 중소기업이다. 1996년부터 자동차 부품 생산 자동화라인의 핵심인 로터리 인덱스 머신을 독자 개발하여 관련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 경량 브레이크 캘리퍼와 5G 안테나 브라켓 경량화에도 성공해 생산을 하고 있다.

 

로타리 인덱스 머신은 선반, 밀링, 드릴링, 태핑, 슬로팅머신 등 여러 종류의 공작기계를 1대의 장비에 집적화시켜서 공작물을 한번 물린 상태에서 여러 가지의 절삭공정을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성산암데코는 특성화고 기능대회 수상자 등 60여명의 기능직 사원들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중 50여명이 창원에서 기업 경영자로 활동하는 등 창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QS9000, EM 등의 인증을 비롯해 세계일류상품인증, INNO-BIZ 인증,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 등으로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 받아 신기술대전 국무총리상, 산업자원부 우수상공인상, 경남과학기술대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신뢰성을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이정호 대표이사는 창원지역에는 우수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부품제작 전용 공작기계 전문기업이 많고, 이들 기업은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외기업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표준화 및 브랜드 개발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지역 중소기업 입장에서 우수한 부품과 장비를 개발해도 대기업과 사업화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창원시와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고, 기업이 잘돼야 경제가 살아나고 결과적으로 창원시가 성장할 수 있다성산암데코와 같은 우수한 전용 공작기계 제작업체를 위한 기술고도화 및 명품사업화 지원사업을 관련 연구지원기관과 함께 신속히 준비하고 있고,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전용기와 핵심 부품들이 대기업에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김도현 기자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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