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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2 23: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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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주요도시 시장들과 ‘포스트 코로나’ 해결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시아를 대표해 96개 대도시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C40(도시 기후리더십 그룹)의 각 지역별 대표들과 지난 29() 코로나19 이후 경제 및 기후위기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포스트코로나 TF(Global Mayors COVID-19 Recovery Task Force)회의에 참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경제대응 정책 등을 시행한 서울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 96개 회원 도시들과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및 각 도시별 정책을 적극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시장(주사페 살라, Giuseppe Sala)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시애틀과 몬트리올 등 각 지역을 대표한 10개국 10개 도시 시장 등이 참여했으며 이 날 23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C40 부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1시간 반 동안 회의에 참가했다.

 

이 날 회의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회복, 불평등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향후 각 도시들은 향후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시, 국가, 국제사회 간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조한 비전 성명서’(Vision Statement)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판을 짜고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적극 보호하며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여재율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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