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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4 0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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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재 통합노조위원장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은 지난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4·15총선 투·개표 조작설을 유포하는 보수 유투버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선거를 위해 땀 흘린 공무원들의 노고를 더럽히지 말라는 것이다.


최근 일부 보수유튜버들은 4·15 총선의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의 거대 여당으로 등장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물론이고, 미국 백악관 청원에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노조는 이들이 추종자(구독자) 모집에만 열을 올려 일반 국민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합노조는 “4·15총선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국에 치러진 선거였다면서, “보수유튜버들이 중앙선관위 이하 대한민국 공무원들을 하찮게 여기고, 이들의 희생과 명예를 더럽히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충재 통합노조 위원장은 공정하고 신속한 총선 개표과정에 참여한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고,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온힘을 다해 대처하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국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직사회 100만 공무원의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

·개표 조작은 있을 수 없다

-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관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선거를 위해 땀 흘린 공무원들의 노고를 더럽히지 말라 -

 

최근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주장하고 있는 ‘4·15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아연실색할 일이다. 이 음모론은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은 물론이고 미국 백악관 청원에까지 등장할 정도다. 보수 유튜버들은 180석 거대 집권여당의 등장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추종자(구독자수) 모집에만 열을 올려 일반 국민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그 옛날 카더라통신과 무엇이 다를까?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일부 보수 유튜버들에게 엄중 경고한다. 혹세무민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짓을 당장 멈추라! ·개표 조작은 가히 불가능하다. 선거일에 대한민국 100만 공무원들은 밤낮으로 2, 3중의 엄중한 경계 속에 참관인을 두고 3차 검증까지 이뤄지는 투·개표 과정에 투입된다. 또한 재검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선거인명부는 물론이고 투표함, 잔여투표용지, 투개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까지 모두 확보하여 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이 공직선거의 절차와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조작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국에 치러진 4·15총선이었다. 보수 유튜버들은 공직선거절차 과정을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대한민국 공무원들을 하찮게 여기고 이들의 희생과 명예를 더럽히고 있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공정하고 신속한 총선 개표과정에 참여한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온힘을 다해 대처하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국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직사회 100만 공무원의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싸워나갈 것임을 다짐한다.

 

2020. 4. 21.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한국뉴스플러스배명갑 기자 b1222mg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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