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창원시설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기로)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시민을 위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창원시설공단 노동조합은 2019년 한해 신세계요양병원 소외계층 의료 소모품 구입비용 지원,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 지원, 소외계층 여름 침구세트 지원,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로 창원시설공단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을 위해 조합원들이 정성껏 모았다”며 “적은 성금이지만 코로나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설공단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에 각계각층에서 위기관리와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고마움을 전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설공단은 창원시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00년 2월 10일 설립됐으며, 현재 창원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스포츠‧레저시설 15개소, 청소년‧복지‧장사시설 10개소, 교통‧공원‧환경시설 12개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배명갑 기자 b1222mgb@daum.net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