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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후‧위험시설 1,800곳 ‘집중 안전점검’ 추진 - 관련 분야 전문가 50% 이상 참여,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 - 내실 있는 점검으로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기반 마련 -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합동 점검
  • 기사등록 2024-04-21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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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노후‧위험시설 1,800곳 ‘집중 안전점검’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안전대전환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지난 2015년부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취약시설최근 사고 발생 시설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이다.

 

특히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가 증가(전국 ‘20년 181건→‘22년 263)하고 있어키즈카페워터파크 포함 물놀이 시설은 전수 점검한다경남에서는 실내 놀이제공영업소(1,000㎡ 이상, 6개소)와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 포함 20개소)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노후되거나 안전에 취약한 시설인 산사태 위험지역교량건설공사장농어촌 민박·펜션출렁다리·집라인 등 신종 레저시설 등은 중점 점검한다.

 

도는 내실 있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위하여 시설물 점검반 편성 시 토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50% 이상 참여시키고육안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가스누출탐지기철근탐사기드론 등 첨단장비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 점검시설에 대한 확인 점검과 행정안전부·경남도·시군 합동으로 표본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우수사례는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제한보수·보강전문기관 정밀안전진단 의뢰 등 안전조치하고점검 후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도민들은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이번 점검에 동참할 수 있다“내 가정내 업소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자율안전점검표로 점검을 하면된다.

 

주민들이 점검을 원하는 안전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5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안전신문고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군에서는 가정음식점·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도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방송이나 반상회 등을 통해 안전의식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등을 홍보하여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내실있고 꼼꼼한 점검으로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자율안전점검과 주민점검 신청 등 안전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용진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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