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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9 10:08:02
  • 수정 2024-04-19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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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올해 본예산 대비 356억 원(4.98%) 증가한 751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가 329억 원 증가한 6448억 원, 특별회계는 27억 원 증가한 1064억 원으로 구성되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23억 원, 지방교부세 121억 원, 국도비 증가분 26억 원, 내부거래와 보전수입으로 148억 원을 확보했다.

하동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 본격 추진, 농업 분야 지원 확대, 문화유산 및 관광콘텐츠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폭넒게 보장하고, 경제침체 등 세수 결손 및 우발채무로 인한 재정 수급의 불균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투자 분야 및 사업 내역

지역 활력 및 경제 개발 :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매력적인 지역 인프라 혁신 구현을 위해 평생학습관 건립 12억 원, 진교도서관 부지 매입비 19억 원, 청년보금자리 조성사업 2억 300만 원, 보건의료원 건립사업 13억 3900만 원,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 기반 구축 4억 6300만 원, 진교 공설시장 인근 주차장 조성사업 16억 원, 금남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3억 원 등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고, 청년 창업거리 조성을 위해 5억 원을 배정하였다.

농업 지원 확대 : 하동형 농업 모델을 공고히 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배수장관리 인건비 1억 5700만 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정화·처리시설 2억 1000만 원,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1억 1800만 원, 수출 촉진 자금 지원 1억 5000만 원, 맞춤식 영농 규모화 기반 조성사업 1억 2500만 원, 농업기계화 공급사업 1억 6500만 원, 하동쌀 통합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2500만 원,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6억 9000만 원,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 4억 4100만 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9억 3600만 원, 마늘 우량종구 갱신사업 2000만 원 등을 포함하여 농업 및 농산물 지원에 적극 나선다.

문화유산 및 관광 콘텐츠 강화 :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사업 10억 8400만 원,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1억 6000만 원, 독립운동가 박치화선생 생가 정비 2000만 원, 지역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1000만 원,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5000만 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복지서비스 확장 :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수리비 지원 2억 2700만 원,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2억 8000만 원,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 2억 1600만 원, 생활민원처리기동반 운영비 1억 686만 원,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3억 원,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설치 6600만 원, 금성 복지목욕탕 조성사업 10억 원,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 2억 4000만 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도우미 인건비 1000만 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1억 원,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사업 2억 원 등을 배정하여 폭 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618억 원(이자 18억 포함)을 적립하여 지방채 상환이나 대규모 재난·재해 및 심각한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재정 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4월 22일 개회하는 하동군의회 제330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의결될 예정이다.


한국뉴스플러스이창우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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