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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8 19:22:58
  • 수정 2024-03-28 1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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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올해 2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악취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사가 밀집되어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난해 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함안면 지역의 악취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5월 8일자로 관내 함안면 일부 지역을 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리지역 지정 후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대한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 후 농가별 악취개선을 위한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시행한 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26억 원의 사업비로 바이오커튼, 정화방류시설, 악취저감 탈취시스템 등 시설개선을 위해 6개 분야 23개소에 26억 원 투입 4월 말까지 완료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테에서 자체 배양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고초균 등 미생물 제재와 농가가 사용해서 악취 저감효과가 높은 살포제 공급을 확대해서 악취 발생량을 현재의 70% 이상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농장주의 노력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축사 청결 유지, 소독·청소를 매일 실시하는 등 농장주의 실천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근제 군수는 "2024년도에는 그동안 함안군에서 추진한 악취개선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악취개선을 군민이 체감하고 축산업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종호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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