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이 고재천 진해소상공인연합회을 비롯한 회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단회를 가지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2일 코로나19여파와 진해군항제의 취소로 급격하게 얼어붙은 진해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진해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을 찾기 위해 서로의 의견들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고재천 진해소상공인연합회장은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똑같다는 말이 있다. 코로나19와 진해군항제의 취소로 진해구의 경제는 괴멸상태이다”며 “군항제 없는 벚꽃장이 실의에 빠진 진해상공인들에게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법노점상 단속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코로나19 종식 후에 진해구민을 위한 멋진 축제도 기획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해마다 진해군항제 시기만 되면 불법노점상 문제로 시와 마찰이 많았지만 올해는 한치의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불법과의 전쟁’을 불사한다”며 “이를 위해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특별단속반 운영 철저히 하여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배명갑 기자 b1222mg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