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허재영)은 2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꿈담 3층 갤러리 ‘창’과 책담 1층 로비에서 ‘추성숙 펩아트 & 오일파스텔 그림 展’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헌책을 활용한 펩아트 작품과 부경초코아트연합회 회원들의 오일파스텔 그림 등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펩아트(PAPART)’란 페이퍼(paper)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폐도서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종이예술을 말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가장 완벽한 생일 케이크」,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생각이 켜진 집」 등의 도서를 주제로 쉽게 버려지는 헌책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눈으로만 즐기는 전시를 벗어나 펩아트 ‘미니 조명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3월 2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이루어지는 체험행사는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버려진 헌책과 종이를 활용하면 쓰임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책이 예술이 되는 과정도 함께 체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 박유창 기자 b1222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