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북면행정복지센터(북면장 윤선한)는 지난 8일 북면 자율방역단, 직원 등 10여명이 감계5일장 재개장에 따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감계5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난 2월 24일을 마지막으로 임시휴장에 들어갔으나,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호소에 따라 3월 9일부터 다시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북면에서는 지난 8일 차량 1대, 분무살포기 5대 등을 동원해 장터 곳곳에 선제적으로 방역을 완료했으며, 9일 개장 전과 장 마감 후 재차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구청 경제교통과‧상인회 등과 협의하여 상인명부 제출, 대구‧경북 인근 상인 출입 제한, 체온 측정 및 유증상자 귀가조치, 손소독제 배치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윤선한 북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돼 상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 김도현 기자hyuen3303@naver.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