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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7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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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지난 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농업소득증대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한미영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해 2024년도 농업소득증대사업과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심의 결과 지역 내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500여 명을 선정 28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소득증대사업과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고시설 지원사업은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농산물 신선도 유지, 유통기한 연장을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청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농업소득증대사업(20억원 규모)은 지역 내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은 500만원, 생산자 단체는 2억원 이내 사업비를 보조(50%)한다.

특히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의 특화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신소득작목개발, 친환경 고품질 위주 생산, 과학적인 시설영농과 유통분야에 지원한다.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고시설 지원사업(8억원 규모)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정용 농산물(곡물) 건조기 및 소형 저온저장고(165㎡미만)에 대해 500만원 이내 사업비(50%)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25억원에서 28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개방과 각종 영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도시 산청 건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박진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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