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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5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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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월 24일(수)~25일 창원 도계중학교에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4년 새 학년을 여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실수나 잘못에 대해 처벌과 통제를 넘어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일상을 회복하고 깨진 관계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번 연수에는 심화 과정을 추가 개설해 다양한 상황에서 서클* 진행 역량을 갖추도록 하였다.
*서클(circle): 둥글게 둘러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구조적인 대화법을 말한다.

연수는 △기본 과정 -안전한 교실의 디딤돌(서클, 학급 비전, 존중의 약속) △심화 1과정 -공동체를 세우는 서클 진행자 과정{질문, 경청, 서클(기획, 진행, 피드백)} △심화 2과정- 존중과 돌봄의 언어로 갈등을 만나는 대화법-긴급 갈등 개입(갈등 탐색, 긴급 갈등 개입) 3개 과정 12차시로 진행됐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평화롭고 안전하게 학급을 운영하는 일이 담임교사 혼자의 일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임을 깨닫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경남교육청도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박유창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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