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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산업 전문인력양성, 대학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다 - 24일, 도내 대학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라이즈 간담회 개최 - 대학 산업 전문인력양성 최일선에 있는 전문가 현장 의견 청취 - 라이즈 성공은 산학협력, 대학 교육부터 기업 실무 중심으로
  • 기사등록 2024-01-24 2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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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산업 전문인력양성, 대학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산학협력중점교수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한 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학협력 중점교수는 10년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자로대학에 임용되어 산학협력 교육연구취․창업 지원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대학과 기업 모두에 소속된 경험이 있어 산학협력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 라이즈의 기본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산학협력 경험에 기반한 산학협력 중점 교수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실효적인 산학협력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산학협력이 성공하고경남 라이즈가 목표하는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현재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의 기업 실무 부합 여부 점검기업이 참여하는 문제해결형 대학 수업 활성화기업에서 원하는 교과 과정과 연구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으며도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라이즈는 지방자치단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맞춤형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지역발전과 연계하여 대학을 지원하는 정책으로라이즈 성공의 핵심은 대학-기업-지역의 산학협력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이날 각 대학은 산학협력 우수사례도 발표했다창원대는 지역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스마트제조 융합탄소중립에너지자원지능형 방위․항공 부분을 특화 분야로 선정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연구․기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특히 창원대 탄소중립에너지원 기업협업센터(ICC)는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자체 기관한국재료연구원 등 80곳의 유관기관과 함께 분야별 공동연구우수인력 지원 등을 추진했다그 결과국내 특허 3확장연구비 약 95억 원 확보교육부 장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거제대학교는 사회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참여했다지역 조선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인력 수요에 대한 선도적인 대처조선소 퇴직 인력의 산학협력중점 교원 활용 등을 통해 5년 동안 사회맞춤형 참여 학생 증가(39명→128), 채용 약정 학생 증가(49명→96), 사회맞춤형 정규 교과목 증가(10개→37개 과목), 총 45명 한화오션(구 대우해양조선취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라이즈 기본계획의 산학협력 방안을 최종 마련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라이즈의 성공 포인트는 지역 산업이 원하고 대학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산학협력에 있다”라며 “도는 형식적인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산업에 도움이 되는 산학일체가 되도록 라이즈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김용진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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