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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0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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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마당개(실외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2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마당개 220마리, 길고양이 800마리의 중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외사육견 중성화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서 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의 개로, 지원금액은 암컷기준 수술비용 40만 원 중 36만원(90%), 수컷기준 수술비용 20만 원 중 18만 원(90%)를 지원한다.

 실외사육견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일 경우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길고양이 중성화대상은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자생하는 2kg이상의 길고양이며 임신·수유중인 고양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개체 수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동물등록 유도로 유기견 발생을 막고, 유기견과 길고양이 소음 및 환경오염 등에 따른 주민 생활민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지원 마릿수가 크게 늘어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조절되기를 바라며 이번 지원으로 주민민원이 줄고 반려동물과 상생하는 동물복지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김종호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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