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새마을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기)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창원시새마을회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새마을회관은 현재 1층 3개 업체, 2층 2개 업체가 입주 중에 있고, 2009년 9월 개관 이후 단 한차례도 임대료를 인상한 적이 없었음에도, 창원시새마을회에서는 이번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고객감소의 영향이 큰 1층 3개 업체에 대해서는 2개월간 30%를, 영향이 적은 2층 2개 업체에 대해서는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자는 취지로 의창·성산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기) 및 부녀회(회장 양경옥)는 직접 만든 천연성분의 손소독제 600개(250만원 상당)를, 진해구새마을부녀회(회장 제쌍미)는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탁했다.
김영기 창원시새마을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대한민국 전역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창원시민 또한 고통받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창원시새마을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손소독제 등 예방 물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창원시새마을회가 앞장서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함께하고 부족한 예방물품을 지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봉사단체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신다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빠른 시일 내 극복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새마을회는 55개 읍면동에 협의회, 부녀회, 문고 등 소속단체를 비롯, 새마을교통봉사대, 대학생 봉사단체인 Y-SMU포럼, 도우미봉사대 등 협력단체를 포함하여 2,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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