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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리나라 수출 선도! 수출증가율 ‘전국 1위’ - 지난해 수출 420억 달러, 수출증가율 15.2% 전국 1위, 최근 6년간 수출액 최대 - 지난해 무역수지 161억 흑자, 2022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 흑자 - 수출 최대품목은 선박, 승용차…주력품목인 방산, 항공분야도 호조세
  • 기사등록 2024-01-19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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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우리나라 수출 선도! 수출증가율 ‘전국 1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수출증가율이 전국 1위를 달성하고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지난해 12월 경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4.2% 증가한 48억 달러수입은 8.9% 감소한 24억 달러로민선 8기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도 전년대비 15% 증가한 420억 달러수입은 17% 감소한 259억 달러로 무역수지 161억 흑자를 기록하며연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와 함께 2018년 이후 최근 6년간 수출 규모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전국 수출증가율은 –7.5%로 대구(3.5%)를 제외하고 일제히 마이너스를 찍으며 경남만이 유일하게 경제 성장세가 굳어지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지난해 도내 수출 최대 품목인 선박의 수출은 전년 대비 51.8% 증가한 88억 8천만 달러로컨테이너선․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와 선가 상승이 반영됐다.

 

승용차 수출은 전년대비 1,046.8% 증가한 29억 4천만 달러로한국지엠(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미국 시장 진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또한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 방산․항공 분야도 도내 수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지역별로는 무기류선박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로 폴란드(98.2%), 싱가포르(89.2%), 미국(35.5%)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였고인도(46.9%), 중국(5.5%)으로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수입은 전체 금액의 26.1%를 차지하는 천연가스(37.2%)와 석탄(25.4%) 등 에너지 수입이 많이 감소함에 따라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그 외에 자본재 중 기계류(4.4%)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철구조물(44.9%)은 상승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지난해보다 6억 원을 증액한 26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과 함께 원전방산 등 주력산업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해외 지사 역할 대행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수출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부터 해외마케팅 예산을 확대하여 시장개척 활동에 집중한 것이 수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하여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문성학 기자 abc58754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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