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손경순)은 15일(월)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지원인력 28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동계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상생활 및 학습지원을 하고 있는 특수교육실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 및 성행동 지원 방안, 시각장애이해와 체험활동 및 베이킹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하였다. 특히 밀양시성가족상담소 허해선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적절한 성인권 보호 및 성행동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평소 특수교육실무원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성행동 지원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의 시간이 되었다. 특수학급에서 근무 중인 김○○ 실무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 성인권보호 및 성행동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안내보행 및 흰지팡이 체험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로 인한 불편함과 에티켓 등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경순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안전하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늘 고민하고 애쓰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박유창 기자 b1222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