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은 19일 논평을 내고 정부 부처의 칸막이 행정으로 지자체 공무원들이 막대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음을 피판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위원회 운영실태를 파악하는 공문을 지자체에 내려 보낸 바 있는데 여성가족부에서도 거의 동일한 내용의 업무를 지자체에 강제하고 있고 이같은 중복행정은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서로 정보를 교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공노는 정부부처의 이런 칸막이 행정으로 인해 “전국 240여개 지자체 공무원들이 중복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런중복 업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번에 1만2천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공노는 이런 중복업무에 따른 시간과 인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부처가 동일한 업무에 대해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정부부처부터 칸막이 행정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뉴스플러스ⓒ 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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