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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1 22: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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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월 21일(목)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학생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 개선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학생 교통사고 예방 정책개선추진단(단장 조의래)의 학생 교통안전 정책 제안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견을 나눴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생 교통안전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학교 적용 방안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 교통사고 예방 정책개선추진단의 정책 제안 3가지를 주제로 통학로 범위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생활 속 교통안전 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학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열띤 토의를 펼쳤다.

기조 강연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유용흠 팀장이 맡았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전문 기관과 함께하는 등하굣길 교통 환경 개선 사례와 시스템 기반 교통 환경 정책 추진을 주제로 말했다.

이후 발표자와 현장 토론 참가자의 토의가 이어졌다. 강봉효 창원 봉덕초 교장은 “학생의 안전은 어른의 편의와 같은 선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른이 불편함을 다소 감수해야 한다”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세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신유진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지속적·체계적인 민관 협치 구축과 서포터스를 활용해서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를 홍보·관리하며, 교통안전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조이봉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자리에서 나온 교육공동체, 관계 기관의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박유창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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