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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0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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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지난 19일 구미차병원에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출산서비스와 여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를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여성 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는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북 예수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구미차병원 등 8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26, 전담 코디네이터 1명 등 40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경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비(·도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태경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지역 여성 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많은 여성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최윤환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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