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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0 12:31:03
  • 수정 2023-12-20 1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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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등 경로당 18곳 운영에 사용
오부역사관개관 등 지역발전에 기여

산청군 오부면은 오부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제걸)가 행복나눔 물품(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키친타월, 화장지 등으로 지역 내 경로당 18곳의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이 어르신들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제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철 경로당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오부면의 행복나눔 문화 분위기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둘순 오부면장은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서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동행이 이어져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부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민간단체 주도로 오부면역사관을 개관해 이목을 끌었다.

오부면 내곡리 오부면복지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오부면역사관은 82.6㎡ 규모로 총 3000여 만원이 투입됐다.

역사관 내에는 1950~1980년대에 사용했던 놋그릇을 비롯해 농기계, 시우회 문서 등 15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어 당시 시대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사진 150여 점도 전시해 오부면의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처럼 오부면 주민자치회는 역사관 개관, 이웃사랑 나눔 실천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박진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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