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19일 오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2023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사업 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에 추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제품 고급화 지원사업 및 경남 방산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2024년 사업 추진에 있어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하였다.
박민영 미래산업과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도내 8개 방산기업 관계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별 성과보고 및 전문가 자문 ▲경남도의 2024년 방위산업 육성 지원사업 안내 ▲기업 의견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제품고급화 지원사업’은 개발된 방산제품의 고급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여 올해는 5개 기업(▴아이스펙 ▴아스트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창진ENG ▴비에스)에 지원되었다.
이 사업에 4년간 총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매출 107억 원 증가, 43명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특허출원 및 규격화 등 4건의 성과를 냈다.
경남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부품 생산능력 향상을 위하여 금형 교체 및 신규제작, 생산설비 고도화 및 생산최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개 기업(▴동성전기 ▴삼미금속 ▴에스지솔루션)을 대상으로 신규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내년부터는 국비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영 미래산업과장은 “경남이 K-방산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다”면서 “대중소 방산기업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방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2023~2027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혁신클러스터, 강소기업 육성,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이차보전 등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경남방산수출지원단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가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김도현 기자 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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