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선제적 가축질병 대응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실시해온 공동방제단 운영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2019년 9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 처음 발병 후 경기강원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후난성지역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하는 등 가축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시축협에 인건비 103백만원, 재료비 106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공동방제단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하여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가축사육농가 및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방제단은 반별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 24회 순회 소독활동을 실시하며 주남저수지, 가금거래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 또한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물샐 틈 없는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은 “공동방제단 운영지원사업에 협조해주신 창원시축협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규모농가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여 가축질병 없는 청정창원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배명갑 기자 b1222mg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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