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월 11일(토) 창원도서관, 마산도서관, 김해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빛, 지구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캠페인을 연다.
경남교육청이 매년 공공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7개 공공도서관 연합으로 하던 캠페인을 올해는 ‘도서관 축제’로 마련하여 △독서 △생태 △놀이 및 부대 행사로 도민들을 맞는다.축제는 27개 도서관 공동 홍보관인 ‘지구를 살리는 도서관’을 각각 운영한다. 또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바깥도서관’, 자가발전 자전거로 솜사탕을 만드는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 네 컷’, 신나는 비눗방울 체험, 버블쇼 등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서관별로 각자의 색깔을 담은 개별 행사를 준비한다.창원도서관은 이날 제19회 경남독서한마당 시상식을 열고 미니 로봇의 신나는 댄스 공연, 재활용 공예 체험인 새활용(up-cycling) 그립톡 만들기, 이동식 작업장 차량인 ‘꿈을 실은 카멜레온’ 등을 준비한다.
마산도서관은 머그 컵(mug cup)을 재활용한 분양해요 다육이, 2023년 출판 도서 기증 시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 다양한 풍선 모양을 선물하는 풍선 아트 등이 열린다.
김해도서관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 표지를 컵에 생기는 행사, 친환경 커피 찌꺼기(coffee粕)로 캐릭터 만들기, 친환경 고체 샴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있지만, 미리 신청해야 하는 행사도 있어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각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공도서관이 연합 축제를 마련하니 학생과 학부모, 도민은 3개 도서관을 방문하여 신나는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면서 “경남의 모든 학생, 도민이 삶 속의 도서관, 일상의 도서관을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도서관, 독서로 여는 경남교육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