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사업’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동아대는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과정 15기 취업캠프’를 부산 광안리 아쿠아팰리스호텔에서 최근 이틀 동안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영어방송 진행자이자 K-Move 대표 강사인 대니엘의 ‘미국 문화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미국 현지 근무 중인 연수생 멘토링, 미국 주요기업 중 하나인 H-Mart 및 GBK 인사담당자들의 ‘미국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및 채용설명회’(인터넷 현지 화상 연결) 특강 등으로 채워졌다.
또 동아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클라우드나인 솔루션’ 김동수 대표가 미국 의료제도 및 대처 방안을 직접 강의,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동아대는 ‘2023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디자인 △물류무역 △테크니션 △비즈니스 등 전문가 4개 과정에 모두 5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테크니션 △비즈니스 2개 과정에 22명을 선발, 내년 5월까지 국내연수과정을 운영한다.
동아대는 이 사업으로 대학정보공시(2022) 기준 전국대학 해외취업자 수 부문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국 1위가 예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7개월 간 650시간 시행되는 국내교육을 통해 원어민영어회화, 영문이력서작성법, 영어면접, 비자준비 등과 직무교육을 받은 뒤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 대기업 및 현지 주요 기업에서 연봉 약 3만 6,000불 이상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동아대 K-Move 사업은 11년 연속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모두 4개 과정이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4개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동아대가 유일하며 그동안 모두 50억여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모두 500여 명의 학생을 미국 현지에 취업시켰다.
동아대 오응수 글로벌인재개발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이용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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