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시의원단 보도자료에 대한 입장문

창원실내수영장 휴장 관련 -

먼저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창원시설공단은 10월 23일, 수영장 내 수심조절판이 파손되어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에 따라 그 원인 파악을 위한 시설 점검 결과, 밸런스 탱크 누수와 수심조절판 결함을 확인했습니다.

공단은 같은 날 오전, 긴급 보수를 위해 수영장 임시휴장을 결정하고, 수심조절판 보수 방안을 찾고자 파손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상의 생물체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채집해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공단은 10월 25일, 창원시 수질연구센터, 한국수자원공사와 각각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같은 날 저녁 공사로부터 미상의 생물체가 깔따구 유충으로 판명되었다는 공문을 회신받았습니다.

공단은 10월 31일까지 밸런스 탱크 누수부 보수와 수영장 수질환경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점검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수영장을 재개장했습니다.

다만, 10월 25일 저녁 공문을 회신받고도 시민께 알리지 않은 것은, △수영장은 시설 보수를 위해 휴장 중이고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의 불안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는 공단의 자체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11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께 사과드린 바 있습니다.

앞으로 창원시설공단은 수영장에 대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11. 2.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김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