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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5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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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25화훼류 스마트 재배 환경관리 기술 세미나 및 거베라국화장미 우량 육성 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품질 저하 및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화훼 산업의 활성화와 경북 화훼 농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서대목) 회원과 경북화훼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김창길), 화훼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이후 각종 행사, 꽃축제, 박람회 등이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전년 대비 화훼 판매액은 5%, 1인당 화훼소비액도 11.1%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최근 경북지역도 거베라, 리시안셔스, 접목선인장 등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재배 농가와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경북 농가수: (‘20) 312 (’22) 330(5.8%), * 경북 재배면적: (‘20) 241 (’22) 245ha (1.7%)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화훼류 스마트 농업을 위한 재배 및 환경관리 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정식 전후 토양관리 기술과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 기기 활용 방법대해 발표한 후 참석한 농가 및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품평회에서는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거베라국화장미 계통 중 기호성 우수, 기후변화 적응형, 조기개화성 등 40여 계통에 대한 품종평가회를 실시했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최근 3년간 거베라 로벨라’, 국화 프릴엔디’, 장미 핑크로터10품종을 품종 출원했으며, 특히 프릴엔디는 연분홍색의 반겹꽃 화형인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로 고온기에도 화색 변화가 적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유망품종으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품평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계통들은 향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절차를 걸쳐 농가 시범 재배와 홍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화훼분야 스마트 기술 보급이 확대되고, 우수한 화훼 품종이 육성 보급돼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지역 화훼 산업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최윤환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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