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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6 19:51:32
  • 수정 2023-10-16 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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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지난 14일 여항면 주서리에서 농경문화의 백미인 황금들녘 가을걷이 '추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경문화소득화 모델구축사업의 일환인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함성중학교‧외암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유치원, 여성농민회 등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농경문화를 이해하는 전통적인 모판만들기와 손모내기 체험을 했으며 못자리 준비와 가을 수확까지 1년 농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했다. 함안농요를 시작으로 전통과 농경문화를 주제로 하는 토종 벼베기, 벼 탈곡 체험, 토종종자 전시, 짚을 활용한 볏짚공예,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 여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이색적인 농경문화 체험에 즐거움을 표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다랑논 추수한마당 행사는 군내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토종벼의 가치와 식량의 소중함을 느끼고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공간, 토종종자 전시관을 조성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종호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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