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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0월 29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 취항” - 대한항공, 2020년 5월 운항 중단 이후 3년 5개월 만에 복항 - 188석 규모의 B737-900 투입…주 3회(수·금‧일 왕복 1회) 운항 - 도민 항공교통 민원 해소 및 공항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23-10-15 22: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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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공항 “10월 29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 취항”



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대한항공이 사천-제주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항공이 사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복항이다.

 

제주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188석 규모의 B737-900이며운항 횟수는 주 3(수·금·일)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2시 30분 출발 ⟶ 사천 13시 30분 도착이며사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4시 35분 출발 ⟶ 제주 15:35 도착으로왕복 1회 운항한다.

 

경남도는 그간 사천-제주노선 증설을 위해 저비용항공사(LCC), 대한항공 및 국토교통부 등에 제주노선 취항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동안 소형항공사업자인 ㈜하이에어가 사천⟷제주노선을 운항해왔지만좌석 수(편당 50부족으로 주말 항공편은 늘 만석 운항하여 서부경남과 제주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하이에어가 운항관리사 부족기업회생절차의 문제로 운항중단(2023. 9. 1. ~ 10. 28.)에 들어감에 따라 서부경남에서 제주를 향하는 하늘길이 단절된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제주노선 취항은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교통 민원 해소와 사천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에 취항을 결정해준 대한항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는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인 사천공항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사천공항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용진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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