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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계약을 쉽고 편안하게’ 경남교육청 계약 업무 간소화 추진 - 10종 서류를 1종으로 대체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개발 등 - 계약 업무 담당자, 사업자 업무 경감 기대…홍보·교육 추진
  • 기사등록 2023-10-13 20:17:12
  • 수정 2023-10-13 20: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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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을 만들어 지역 사업자, 학교, 교육기관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제출하였던 10종의 계약 서류를 1종의 서류로 대체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제작·활용 △공사 계약 시 발생하는 전기·수도 광열비 산정 방법 일원화 △전산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 생략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물품을 구매할 경우 일부 서류 생략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책으로 업무 담당자에게는 업무를 줄이고, 사업자에게는 공공 계약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자는 88.7%가 업무를 덜어주고 효율성을 높인다고 긍정적으로 답하였고, 계약 업무 담당 공무원도 90.7%가 업무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서식을 정부 지정 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시스템(S2B)에도 반영해 활용도를 높여 경남교육청의 적극행정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이민재 감사관은 “수년간 제기된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공공 계약 절차 간소화에 대해 관련 부서와 오랫동안 의견을 나누었고, 전문 법률가의 자문을 거쳐 대책을 마련하였다”라면서 “아직 시행 초기라 사업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홍보와 교육으로 널리 알려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경남의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각종 행정 규제를 개선하여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뉴스플러스김종호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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