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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9 2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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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을 위해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연간 2,000t 이상 플라스틱 조화를 수입하고 있으며, 99%가 중국산이다. 수입한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안 되고 썩지 않아 소각 처리하는 실정이다


또한, 묘소에 둔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이 바람에 부서져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에 해를 끼치고 있으며, 창원특례시에서는 매년 약 10t의 플라스틱 조화가 공원묘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918일부터 101일까지를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창원특례시청 전광판, SNS,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설에 이어 추석 연휴 첫날에도 창원공원묘원과 천자봉 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에게 미리 준비한 생화 1,000송이와 홍보물을 전하는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환 기후환경 국장은 성묘 헌화 때 환경을 오염시키는 조화보다는 우리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생화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창원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개선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제성진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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